제주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섬이지만, 관광객이 몰리는 유명한 명소가 많아 조용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그래서 오늘은 국내외에 숨겨진 여행지중 제주의 숨은 보석 같은 곳, 외돌개 인근 숲길에 대해서 소개하려한다.

많은 사람들이 외돌개 전망대까지만 방문하고 돌아가지만, 그 주변의 한적한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탁 트인 해안 절경과 울창한 숲의 조화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번잡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제주의 자연을 온전히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완벽한 장소다.
이 글에서는 외돌개 인근 숲길의 매력, 추천 산책 코스, 그리고 이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들을 소개해보겠다.
외돌개 인근 숲길, 왜 특별할까?
외돌개는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유명한 해안 절경 명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외돌개만 보고 떠나버리는 경우가 많다. 사실, 외돌개 인근 숲길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보석 같은 숨은 명소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탁 트인 해안 절경과 숲이 공존하는 곳
– 외돌개 인근 숲길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함께 걷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이면서 거친 제주 해안선을 마주하는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관광객이 적어 한적한 분위기
– 제주 올레길 7코스와 연결되어 있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
– 봄에는 새싹이 돋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우거지며,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겨울에는 푸른 바다와 대조되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
– 해안 절벽을 따라 걷다 보면 중간중간 숨겨진 포토 스팟이 많아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다.
특히, 외돌개 주변의 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천제연 폭포와 연결되는 길도 있어 여유로운 일정으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추천 산책 코스: 외돌개부터 돔베낭길까지
외돌개 인근 숲길은 짧게는 30분, 길게는 2시간 정도의 다양한 산책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추천하는 코스는 외돌개에서 시작해 돔베낭길을 따라 걷는 루트다.
추천 코스 (약 4km, 1시간 30분 소요)
외돌개 → 해안 숲길 → 황우지 해안 → 돔베낭길 → 천제연 폭포 (선택 가능)
외돌개에서 출발
– 서귀포 시내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 외돌개의 신비로운 기암괴석을 감상하며 산책 시작!
해안 숲길을 따라 걷기
–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함께 걷다 보면 가끔 해안 절벽이 나타나 멋진 풍경을 제공한다.
– 사람이 거의 없어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황우지 해안 탐방
– 중간 지점에서 황우지 해안을 방문할 수 있다.
– 제주 바다의 푸른빛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돔베낭길로 이동
– 제주의 전통 돌담길을 따라 걷는 코스다.
– 제주 올레길과 연결되어 있어 장거리 트레킹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
천제연 폭포 (선택 코스)
– 시간이 충분하다면 천제연 폭포까지 가서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
– 폭포 주변의 짙은 녹음과 시원한 공기가 힐링을 선사한다.
이 코스는 단순한 해안 절경뿐만 아니라, 숲과 해안이 공존하는 제주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루트다.
외돌개 인근 숲길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
외돌개 인근 숲길에서는 단순히 걷는 것 이상으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1) 해 질 녘, 숨 막히는 선셋 뷰
이곳은 제주의 숨은 선셋 명소 중 하나다. 관광객이 많은 협재 해수욕장이나 용머리해안보다 한적하게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외돌개 근처의 숲길을 따라 걸으며, 바다 위로 지는 붉은 석양을 보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2) 새소리와 파도 소리가 어우러진 힐링 타임
숲길을 걷다 보면, 제주 바람에 흔들리는 소나무 소리와 바다의 파도 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힐링 효과가 극대화된다. 아무 말 없이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다.
3) 인생 사진 명소
– 해안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푸른 제주 바다
– 해 질 녘 붉게 물든 하늘과 숲길의 조화
– 황우지 해안의 이색적인 기암괴석과 투명한 바닷물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꼭 챙겨가길 추천한다.
.외돌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제주 명소지만, 그 주변의 숲길까지 제대로 즐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 관광객이 붐비지 않는 조용한 산책길을 원한다면, 외돌개 인근 숲길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해안 절경과 숲의 조화, 그리고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진짜 제주의 자연을 만끽해보자.
제주에서 떠나는 특별한 힐링 여행, 외돌개 인근 숲길에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