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크고 작은 오름(화산체)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거친오름’은 관광객들에게 덜 알려진 한적한 오름이다.
오늘은 제주도민들의 숨은 명소인 거친오름에 대해 알아보자

조용한 트레킹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제주의 목장 풍경과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만날 수 있다.
거친오름은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 위치하며, 비교적 낮은 높이(약 234m) 덕분에 가볍게 산책하듯 오를 수 있는 곳이다. 정상에 오르면 푸른 초원과 유유히 풀을 뜯는 말과 소들, 그리고 한라산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은 관광객이 거의 없는 제주도민들의 숨은 명소로, 자연 속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이번 글에서는 거친오름의 매력, 트레킹 코스, 그리고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주변 명소까지 소개해보겠다.
거친오름의 매력 – 제주의 목가적인 풍경을 만나다
거친오름은 제주에서도 비교적 덜 알려진 오름이지만, 그만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 한적한 트레킹과 조용한 힐링 공간
관광객이 몰리지 않아 조용하게 제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오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새소리와 바람 소리만 들리는 고요한 분위기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붉게 물든 하늘과 초록빛 초원이 어우러진 장관 연출
🐄 목장과 어우러진 평화로운 초원 풍경
정상에 오르면 넓은 초지에서 제주 특유의 목장 풍경과 한라산을 한눈에 조망 가능
가끔 말과 소들이 자유롭게 풀을 뜯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마치 동화 속 장면 같은 분위기
바람이 살랑이는 초원 위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
📷 숨은 인생샷 명소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초원과 한라산이 배경이 되어 멋진 사진 촬영 가능
날씨가 맑은 날이면 푸른 하늘과 맞닿은 듯한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짐
사람 없는 한적한 곳에서 프라이빗한 감성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
거친오름 트레킹 코스 – 가볍게 걷기 좋은 제주 오름
거친오름은 제주도의 다른 유명 오름들(예: 새별오름, 따라비오름)보다 비교적 낮은 편이라,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곳이다.
🚶♂️ 트레킹 정보
✔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 소요 시간: 왕복 약 1시간~1시간 30분
✔ 난이도: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완만한 코스
✔ 입장료: 무료
🔹 트레킹 코스 안내
입구에서 출발해 완만한 오솔길을 따라 이동
초지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점점 넓어지는 시야
정상에 도착하면 제주 목장의 전경과 한라산을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풍경
정상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다시 하산
✔ 트레킹 팁
걷기 좋은 운동화 착용 필수! (비가 온 후에는 길이 미끄러울 수 있음)
햇빛을 가릴 모자와 선크림 준비 (그늘이 많지 않음)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 챙기기 (정상에서 피크닉을 즐기기 좋음)
이곳은 가벼운 트레킹을 원하지만,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 맞는 코스다.
거친오름과 함께 둘러볼 만한 주변 명소
거친오름을 방문했다면, 근처의 숨은 명소들도 함께 방문하면 더욱 알찬 제주 여행이 될 수 있다.
🌊 세화 해변 – 조용한 감성 바닷가
거친오름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세화 해변은 관광객이 몰리는 함덕 해변보다 한적한 분위기를 가진 곳이다.
맑고 투명한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진 감성 해변
해변을 따라 아기자기한 카페와 로컬 감성 가게들이 자리 잡고 있음
석양이 질 무렵 방문하면 환상적인 노을 뷰 감상 가능
☕ 로컬 감성 가득한 제주 카페 추천
거친오름 주변에는 제주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조용한 카페들이 많다.
✔ ‘고즈넉한 돌담 카페’ – 제주 전통 돌담이 있는 한적한 감성 카페
✔ ‘목장 뷰 카페’ – 제주 초원을 바라보며 차 한잔할 수 있는 힐링 스팟
🏞 비자림 – 제주도의 원시림을 만날 수 있는 곳
거친오름에서 차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한 비자림은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울창한 비자나무 숲이 있는 곳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대표 원시림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공기가 맑고 피톤치드를 가득 느낄 수 있는 힐링 코스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산책길
조용한 제주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거친오름’으로!
거친오름은 제주도 관광객들이 몰리는 유명 오름과 달리,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제주의 초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 사람이 많지 않은 제주 자연을 찾고 있다면?
✔ 목장 풍경과 한라산이 어우러진 멋진 전망을 보고 싶다면?
✔ 가볍게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는 오름을 원한다면?
‘거친오름’은 이런 여행자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명소다. 조용한 트레킹과 함께 제주의 평화로운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바쁜 일상을 떠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